조용한 기도

경배와 찬양 _ 찬송가 10장 전능왕 오셔서

신앙고백 _ 사도신경(새번역)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교독 _ 교독문 93번 새해(1)

(인도자)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회중)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인도자)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회중)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시102:25-27)
(인도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회중)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43:18-19상)
(인도자)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회중)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24)
(인도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회중)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인도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회중)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송영 _ 찬송가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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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552장 아침해가 돋을 때

말씀 _ 마태복음 2장 13~23절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새해 첫 주일, 2023년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더하시길 소망합니다.

마태복음: 성취된 예언

신약성서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은 구약과 신약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태가 첫 번째 기록된 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약성서의 첫 번째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는 말씀을 전했었습니다.

마태는 유대인이고, 유대인 독자들을 위해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예언의 성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것으로 유대인 독자들을 설득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지요.

또한 마태는 이 예언들을 자주 언급함으로서 예수님이 갑자기 장면에 등장하는 것이 아님을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줄곧 메시아의 오심을 위한 길을 마련하셨으며 하나님은 줄곧 그의 백성들에게 메시아의 오심을 기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이유로 마태복음은 우리에게 또 다른 모세로서의 예수님의 모습을 제공합니다.

• 헤롯을 피해 애굽으로 가는 예수(2:13-15)는 유대인의 세력과 유대인 관리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유대인 어린 아기들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던 바로를 피하기 위해 갈대사이에 숨겨진 모세(출애굽기2:1-10)와 비슷하다. 이것은 또한 살인죄로 기소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미디안으로 도망가는 모세와 비슷하다. (출애굽기2:11-22).
• 헤롯의 유아살해(2:16-18)는 바로의 유아살해와 비슷하다.(출애굽기1:15-22). 모세와 예수 둘 다 각각 통치자의 살해계획을 피해 도망간다.
•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예수(2:19-23)는 애굽 왕이 죽은 후에 귀환하는 것과 비슷하다(출애굽기3-4장).
•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다”(2:20)는 것과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다 죽었다”(출애굽기4:19)는 말이 비슷하다.

요셉에게 말씀하시는 세 개의 장면,

마태는 요셉을 의로운 사람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1장 19절입니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어서 마리아를 사람들 앞에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끊으려고 하였다.”

그때 꿈을 통해 요셉은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마리아를 네 아내로 데려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1:20)

그리고 요셉은 두 번째와 세 번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는데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애굽으로 피신하여라. 그리고 내가 지시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 있어라.”(2:13)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다.”(2:20)

요셉의 상황과 마음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에게 휘몰아치는 이 상황을 요셉은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요?

마리아의 임신과 아기의 탄생, 우리에게 그토록 빠르게 지나간 크리스마스가 요셉에겐 어떠한 기간이었을까요?

아기의 탄생과 함께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 동방박사의 방문과 경배, 그런데 동방박사들이 떠나자 마자 요셉은 그에게 두 번째 말씀을 들려 주십니다.

“헤롯이 아기를 찾아 없애려고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급으로 피신하여라”

애굽까지는 적어도 240킬로를 가는 여행입니다. 따라서 그 여행에는 여러 날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요셉은 날이 밝기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순종합니다. 그의 여행은 한 밤중에 시작되었습니다.

요셉은 ‘여호와께서 더하실 것이다’, ‘여호와의 돕는 자’란 뜻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야곱의 아들 요셉이 떠오르시지요. 구약의 요셉과 오늘의 요셉도 매우 닮아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애굽으로 가게됩니다. 그가 꾼 꿈 때문이었지요. 그리고 애굽에서 요셉은 다시 꿈을 해석하여 애굽의 최고 지도자로 그의 가족을 구원하고 이스라엘 민족의 탄생과 출애굽의 기초를 쌓았습니다.(창세기37-50장)

마태복음에서 요셉도 꿈을 통해 3번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런데 그 3번의 말씀이 제 생각엔 듣고 싶지 않은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1. 아이를 가진 약혼녀와 결혼하는 것이 당시에는 이해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를 데려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두려워말고”라는 말씀을 같이 하셨는지도 모릅니다.

2.  아기의 탄생은 너무도 놀라웠습니다. 동방의 박사들도 소식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그 기쁨의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은 “떠나라.”입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금은 아닙니다. 마리아는 회복이 되지 않았으며 아기 예수는 지금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어나 애굽으로 떠나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그곳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알고 있었을까요? 요셉에게 크리스마스의 밤은, 긴 여정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의 마음이 상상이 잘 가지 않습니다.

3.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마태복음 2장 22절에 등장하는 아켈라오는 헤롯의 3아들 중 하나입니다. 헤롯이 죽으며 그의 왕국을 아켈라오, 안디바, 빌립 3아들에게 나누어줍니다. 아켈라오가 AD6년까지 통치했으니 예수님은 아마도 5~6살에 이스라엘에 돌아오게 되는 것이지요. 애굽에서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라는 말씀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2장 22절에 요셉의 마음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두려워하여” 아니, 이때만의 마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던 3번 모두 두려운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의 평안을 깨는 두려운 말씀입니다.

그의 평안을 깨는 두려운 말씀을 들었지만 그 순간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비록 두려운 마음이었지만 그는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어찌보면 진정으로 두려웠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특별히 2023년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을 듣기위해 모였습니다. 그 말씀이 우리의 평안을 깨는 말씀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두려운 마음이 들지라도 그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새해 가장 크고 멋진 복은 우리의 현재 모습을 깨는 두려운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그 말씀은 이미 우리에게 준비된 것들을 경험하는 순간들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1. 두려운 아기의 탄생에 하나님은 이미 아기의 이름을 주셨습니다. “예수”

2. 마리아와 아기와 함께 애굽으로 떠나라고 말씀하신 그 순간, 그때 우리가 잊고 있었던 동방박사들의 예물이 등장했을 것입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에 바친 황금, 유황, 그리고 몰약(2:1-12)은 그 여행을 위해 하나님이 공급하신 것의 일부였습니다.

3.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은 지도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알려지지 않은 마을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어린시절을 잘 숨겨진 상태로 비록 가난했을지몰라도 안전하고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삶을 위한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을 요셉이 그의 삶에 대해 볼 수 있던 것보다 더 잘 볼 수가 있습니다. 2023년 새해, 요셉의 삶의 통해 우리의 삶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비록 우리는 늘 그 위대한 일들을 깨닫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우리가 심는 씨앗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다른 곳에서 꽃을 피울 것입니다. 어쨌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성실을 축복하는 일을 멈추지 않으실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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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

주기도(새번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