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경배와 찬양 _ 찬송가 21장 다 찬양하여라

사도신경(새번역)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말씀교독 _ 60번 시편 139편

(인도자)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회중)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인도자)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회중)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1-4)
(인도자)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회중)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고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인도자)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회중)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7-10)
(인도자)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회중)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23-24)

송영 _ 찬송가 2장 찬양 성부 성자 성령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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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말씀 _ 마태복음 21장 33~46절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포도밭 농부의 비유라는 제목이 흔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33절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너희는 다른 비유를 들어보라. 어떤 집주인이 포도밭을 가꾸고 그 주변에 울타리를 둘러치고 그 안에 틀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는 그것을 농부들에게 주고 떠나갔다.”

이렇게 포도밭 농부의 비유가 33절에서 시작되어 39절까지 이어지고

40절에 다시 예수님의 질문이 등장합니다.

“그러면 포도밭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절은 대답입니다.

“그는 그 악한 자들을 처참하게 죽이고 제 때에 열매들을 바칠 다른 농부들에게 포도밭을 세로 줄 것입니다.”

그러자 이 대답을 들으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2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성경에서 읽어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이것은 주님께서 행하신 일이요.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는 놀라운 일이다.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나님 나라를 빼앗아 그 나라의 열매들을 내게 주실 것이다.”

42절에서 등장하는 너희는 누구일까요?

45절 말씀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이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시는 것임을 알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그들은 분노하였고 예수를 잡으려 하였지만 두려워하였고 이렇게 비유가 끝나고 22장 1절에서 새로운 비유가 등장합니다.

오늘 말씀은 마가복음 12장8절과 비교해보면 마태는 39절에서 뜻밖의 전개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에서 농부들은 아들을 죽이고 그를 포도원 밖으로 내던집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에서 순서가 뒤바뀌었습니다. 농부들이 아들을 먼저 포도원 밖으로 내던지고, 그 다음에 그를 죽이는데, 이것은 예수께서 실제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과 훨씬 더 밀접한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 절에서 포도원은 예루살렘을 상징하고, 예수를 성 밖으로 끌려가 십자가에 못 박힌다.)

우리가 이 비유에 정말로 예수께서 하고 싶었던 말씀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이 장면에서 예수를 더 잘 알아야 할 사람들이 불순종하고 거절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성전의 지도자들, 하나님을 안다는 그들이 거절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서 하나님 나라를 빼앗아 그 나라의 열매들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심판이 어디에 있습니까? 누구에게 있습니까?

항상 구원의 하나님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이 말씀은 진정 어려운 직면이 될 것입니다. 구원받았음을 고백하는 성도들에게 “심판”은 이방인을 향해 있지만 오늘 말씀은 “열매 없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아주 착한 포도밭 주인의 장면을 설정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십니다.

주인은 그의 농장에 살면서 일을 하게 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는 그의 할 바를 다하고는 타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열매를 거둘 때가 되자 열매를 받기 위하여 종들을 포도밭으로 보냈습니다. 처음엔 2명을, 그 다음엔 더 많은 종들을, 마지막으로 주인의 아들을 보냈지만 그들 모두는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포도밭 주인처럼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우리의 소명을 따라 사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고, 예언자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과 같은 메신저들을 보내셨습니다.

33절에는 동사가 모두 7개 나옵니다. 하나의 동사가 비유를 소개하며, 나머지 동사들은 모두 주인에 관한 것입니다. 그는 이미 묘목이 심겨진 포도원과, 동물로부터 막아줄 울타리, 포도주를 짜내는 포도주 틀과 인간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망대를 제공했습니다. 우리에게도 동일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서 찾으시는 소출은 바로 우리의 순종의 열매, 즉 하나님의 성령의 열매입니다. 예수는 주춧돌이시며, 그 위에 새로운 생명, 정체성, 그리고 공동체가 세워지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성전 지도자들에게 신비하면서도 담대하게 그들의 시대가 끝났고, 그들의 운영 체계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새로운 방식이 확립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예수는 두 아들의 비유를 통해 지도자들에게 그들이 원한다면 죄인들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을 따라 하나님의 왕국으로 갈 수 있다고, 즉 회개하고 믿고,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지식에 따라 살아가라는 그들을 위한 기회와 초대가 그들에게 아직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예수는 그들에게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경고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들이 하늘의 권위를 거절하면 하늘도 그들을 거절하고 결국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온 어떤 메시지를 거절하고 있는지요?

성경의 어떤 부분을 우리가 회피하고, 설명하고, 우리 입맛에 맞게 바꾸고자 하는지요?

우리의 탐욕스러운 마음이 보기에 지나친 희생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는 순종의 요구들은 무엇일까요?

마태는 새로운 농부들이 과거의 농부들과 똑같은 책임이 있다고, 즉, “제 때에 열매를 주인에게 바칠” 책임이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41절), 이것은 심판의 일부입니다. 만약 새 농부들이 그들 자신들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들 또한 이전의 농부들과 동일한 운명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인가 돌려드려야 하는 것이 분명한가요?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태복음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의 통치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은혜를 입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데, 그것은 곧 주인이신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 살면서, 열매를 맺어 제 때에 하나님께 열매를 돌려드리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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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주기도(새번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