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경배와 찬양 _ 찬송가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신앙고백 _ 사도신경(새번역)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말씀교독 _ 45번 시편 103편
(인도자)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회중)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인도자)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회중)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인도자)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회중)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1-5)
(인도자)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회중)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인도자)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래도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회중)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인도자)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회중)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다같이)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8-14)
송영 _ 찬송가 3장 성부 성자와 성령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찬양 _ 찬송가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말씀 _ 마태복음 9장 35절 ~ 10장 8절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9장 35절로 시작되는 오늘 말씀은 35절을 전체의 요약설명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4장 23절의 말씀과 거의 동일하지요.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시며 사람들 가운데거 모든 질병과 아픈 것을 고치셨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우리의 꿈은 무엇인가요?
9장 36-38절에서 두 가지 이미지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는 목자 없는 양의 이미지이고, 다른 하나는 일꾼들을 필요로 하는 풍성한 추수의 이미지입니다.
이 두 가지 이미지는 서로 다른 것 같지만 하나를 위하여 하나가 필요한 관계입니다.
36절에서 예수님은 목자 없는 양들처럼 고통에 시달리고 의지할 곳 없어 풀이 죽어있는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리곤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주님의 마음이 우리에게도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지치고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사랑으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 상황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후(38절), 그들의 기도에 즉시 응답하시는 장면이 10장 1절부터 31절까지 더 넓게는 42절 말씀으로 볼 수 있습니다.
10장 1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가까기 부르셔서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을 쫓아내고 모든 질병과 온갖 아픈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다.”
주님은 제자들을 가까이 부르셔서 권능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가르치는 그들의 스승으로서 추수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는 우리에게 처음 제자들의 이름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한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이 상상하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저, 예수님의 말씀에 감명을 받았고, 그의 말씀이 좋았으며,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었던 평범한 이들은 이제, 그들이 상상해 보진 못했던 일들을 하라는 구체적인 소명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그들 모두가 실패자임을 직접 증명할 것이고 심지어 한 사람은 예수님을 배신하기까지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각 자에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선을 행하고, 누군가의 고통을 덜어주고, 누군가의 삶에서 희망과 안녕의 원천이 되는 힘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권능을 주셨다.”고 제자 마태가 이 사실을 기록하고 있음을 깊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세리 마태, 결코 유대인과 어울릴 수 없었던, 민족의 원수처럼 여겨진 세리가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주님께서 “권능”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마태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마태, 그 또한 평범한 이들 중 하나였다는 것입니다. 아니 평범하지도 못한 사람, ‘제자’라는 것은 상상도 못해 본 그가 지금 ‘복음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 자신을 다시 생각해 보니 예수님께서 그 때,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른 사람에게 떠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름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10:1-4).
우리는 아닐까요?
우리도 그때 제자들처럼 구체적인 일들을 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의 고백이 될 때 그러한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이름을 예수님께서 아시고 우리를 이 곳에 부르셨다는 믿음은 우리에게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열둘을, 우리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1.이방인들의 길로 가지 말라.
2.사마리아인들의 마을에 들어가지 말라.
3.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에게로 가라.
4.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전하라.
5.병든 사람을 고쳐주고
6.죽은 사람들을 살리고
7.나병환자들을 깨끗하게 하고
8.귀신들을 쫓아내라.
9.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이러한 소명은 다른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아닙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정한 제자들로서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에서 처음 제자들에게 주신 것보다 훨씬 더 큰 권세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이 우리에게 선물을 주시고, 우리가 능력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섬기도록 우리에게 오시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권세로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무르익은 세상에서 연민을 사용해서 우리가 추수를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존재 전체를 변화시켜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권능을 주셨음을 고백하는 성령강림 후 제3주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찬양 _ 찬송가 393장 오 신실하신 주
주기도(새번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