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경배와 찬양 _ 찬송가 8장 거룩거룩거룩 전능하신 주님

신앙고백 _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교독문 _ 59번 시편 136편

(인도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회중)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인도자)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회중)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인도자)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회중)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인도자)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회중)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인도자)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회중)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인도자)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회중)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게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12)

송영 _ 찬송가 4장 성부 성자와 성령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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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말씀 _ 누가복음 11장 1~13절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주기도문이라고 부르는 부분을 포함하여 마태복음 6장 9~15절과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과 마태복음에 나오는 주의 기도(주기도문)의 맥락은 다릅니다. 마태복음의 청중은 기도에 관해 아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기도할 때에 …”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는 방법과 기도의 중요성을 아는 것 같지만, 기도에 관해 가르침을 더 받을 필요가 있었고, 누가복음에서 청중은 기도하는 방법을 예수님께 가르쳐달라고 요구하며 시작되고 있습니다. 누가는 ‘이방인’의 입장에서 기도에 관한 진정한 물음을 전하고 있는 것이지요.

기도

누가복음은 다른 복음서보다 기도를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례 받으실 때에 예수는 하늘이 열리기 전에 기도하신다(3:21).
-열 두 제자를 선택하기 전에, 예수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밤을 보내신다(6:12).
-제자들에게 “사람들이/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묻기 전에 기도하신다(9:18).
-예수는 변모산에서 변모하기 전에 기도하신다(9:28,29).
-예수는, 제자들이 그에게 기도를 가르쳐달라고 요구하기 전에 기도하신다(11:1)

또 다른 공관복음서는 예수께서 기도하러 산(언덕,hills)으로 가셨음을 암시하지만, 누가복음의 구절에서는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고(5:16) 누가복음에만 등장하는 기도에 관한 비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 밤 중의 친구(11:5-8)
-과부와 재판관(18:1-8)
-바리새인과 세리(18:9-14)

동시에 누가는 다른 복음서와 같은 내용을 통해 ‘기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6:28--Q자료)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11:2--Q 자료)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19:46 -- 마가 자료)
-서기관들은 외식으로 길게 기도한다(20:47-마가자료)
-예수께서 동산에서 기도하고, 제자들에게 기도하라고 요구하신다(22:40,41,45,46--마가자료)

누가는 왜 이렇게 기도를 강조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기도하지 않는가?

사람들이 왜 기도하는가?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사람에 관해 (여러분은) 어떻게 결론을 내리는가?

기도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 관해 (여러분은) 어떻게 결론을 내리는가?

신자이면서 결코 기도하지 않는 사람을 크리스천이라고 생각해야만 하는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우리는 기도하고 있으며 기도의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가요?

예수님 당시, 그때의 제자들에서부터 오늘의 제자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해야 하는 때를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주의 기도

누가복음 11장은 예수님께서 기도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요한이 등장합니다. “주님, 우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런데 여기서 사용된 단어 모두 2인칭 복수입니다.

“우리에게” 규정된 주의 기도는 공동의 기도입니다. 예배시간의 공동기도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우리의 기도는 함께하는 기도라는 의미로 강조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2000년 전부터 우리는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때에도 지금도 또 앞으로도 우리는 함께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아버지,”

기도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의 주된 목적은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그 순간, 우리의 기도가 시작됩니다.

C.S 루이스는 <기도의 자리로>에서 ‘기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평범하고 순수한 한 그리스도인이 기도를 아뢰고자 무릎을 꿇는다. 그는 하나님과 소통하려 한다. 그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을 기도하게 하시는 분 또한 하나님이심을 안다. 즉, 그 사람 안에 계신 하나님이다.
또 그는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지식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온다는 사실도 안다. 하나님이자 인간이신 그리스도께서 그의 기도를 도우시고 그를 위해 기도하신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것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동시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것입니다.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가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해 주십시오. 내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그들에게 준 것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과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내 안에 계십니다. 이것은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아버지께서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요한복음 17장 21~23)

기도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기도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나라를 위한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된다는 것은 이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많은 종교들이 기도를 합니다. 그들의 기도가 이루어지기도 하지요.

그런데 우리의 기도가 다르다면 그것은 아버지 안에서, 아버지의 나라 안에서 우리의 기도가 응답된다는 점에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아버지와 아들을 알고 아버지의 나라를 구하고 있다면,

그렇다면 우리의 간구, 우리의 기도는 마침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것이 누가복음 11장 5~13절의 예수님 가르침입니다.

3.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그가 끈질기게 졸라대기 때문에 일어나 필요한 만큼 그에게 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어질 것이다. 찾으라 그러면 찾게 될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끈질기게!

소망을 가지십시오! 다른 말로 전한다면 기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소망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한, 우리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주의 기도에 관한 결론부분을 마태와 누가는 다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누가의 결론: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실 것이다.

-마태의 결론: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이다.

누가는 우리가 기도할 때 받는 것이 성령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다시 C.S 루이스의 <기도의 자리에서> 이해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파스칼은 “하나님이 기도를 만드신 목적은 피조물에게 어떤 일을 유발하는 존재로서의 특권을 부여하시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하나님이 어떤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게 하는 역할을 우리에게 맡기신다는 자체가 신비일 수 있다.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면 우리에게 어떤 일을 유발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성령의 역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기도하며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응답만을 향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편기자들은 하나님을 사랑할 만한 이유가 오늘날의 우리보다 훨씬 적었다. 그들은 그분이 영원한 기쁨을 베푸신 것도 몰랐고, 그 기쁨을 확보해 주시고자 친히 죽으실 것은 더더욱 몰랐다. 그런데도 그분께 갈급했고, 그분의 순전한 임재를 사모했다.” (기도의 자리로, C.S루이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하나님의 얼굴을 뵈려는 그들의 동경하는 마음이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기를...”(시편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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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주기도문(새번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