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경배와 찬양 _ 찬송가 20장 큰 영광 중에 계신 주
신앙고백 _ 사도신경(새번역)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교독문 _ 115번 구주강림(1)
(인도자)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회중)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인도자)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회중)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인도자)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회중)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시62:10-12)
(인도자)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회중)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인도자)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회중)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다같이)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눅3:4-6)
송영 _ 찬송가 2장 찬양 성부 성자 성령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찬양 _ 찬송가 104장 곧 오소서 임마누엘
봉헌 _ 마음을 다하여
말씀 _ 누가복음 21장 25~28절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오늘부터 대림절이 시작됩니다.
대림절(待臨節, Advent)은 라틴어로 Adventus “오다”라는 단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가 바로 대림절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림절보다는 ‘재림’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 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의미로 쓰이는 ‘재림’이라는 단어는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은 단어입니다. 성경은 오직 예수님의 “오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오실 예수님을 마음을 다하여 기다리는 대림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누가복음 21장 5-36절은 지난 11월 둘째 주 마가복음 13장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동시에 마태복음 24장과 함께 묵시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복음은 감람산 위에서 제자들에게 전하는 말씀이라기보다는 성전에서 익명의 “그들”에게 말해진 것입니다.
이는 누가의 관심 가운데 하나가 그리스도의 행위들의 보편성(universal-ness)이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누가는 제자들과 우리뿐 아니라 온 세상이 그리스도의 오심의 영향을 받는다고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만 오시는 예수님이 아니라, 온 세상이 그리스도 예수의 오심에 영향을 받는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누가복음 21장 5~6절, 20~24절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과 예루살렘의 멸망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27절에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권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20절에는 성전과 예루살렘의 멸망을 가져올 군대가 오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27절에서는 인자가 오시는 것을 묘사하고 있는데 예루살렘의 멸망 후 오실 인자(예수님)는 구원자이시며 멸망 가운데 ‘영광으로 오시는 이’입니다.
여기서 26절과 28절은 분명한 대비를 보여줍니다.
너무나 두려워서 기절할 것이다.
너희의 머리를 들어라.
두려움이 매우 강렬해져 사람들이 기절할 것이다. 기절하다(apopsuchonton)는 단어는 죽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무서워서 죽을 지경에 빠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에게는 놀라운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 때에 너희의 머리를 들어라! 그 때에 너희의 구원이 가까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 때에 멸망의 날과 구원의 날이 함께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멸망의 날이요. 누군가에게는 구원의 날입니다.
그 때가 우리에게는 어떤 날이 될까요? 분명, 저와 여러분 바라기는 많은 이들에게 구원의 날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요엘 2:31~32)
그래서 그 때에 거기에서 악은 사라지고, 피조물은 하나님의 의도대로 회복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희망의 때, 부푼 기대의 때, 기쁨의 때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마지막 날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지금, 그 때를 위하여 말씀을 전하는 이유입니다.
『Interpretation: A Journal of Bible and Theology』이란 학술지의 2003년 10월호의 주제는 ‘악’이었습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신학계에서 현존하는 ‘악’에 다시 관심을 기울인 것이지요. 충격과 공포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쓰인 것도 2001년 9월이라고 합니다. 고통, 갈등, 폭력, 그리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세상의 악, 유대인 대학살, 아프리카에서의 AIDS, 지금도 계속되는 내전과, 전염병...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모든 악의 끝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과 예루살렘의 모든 악이 종말에는 그 모든 악이 끝나는 날입니다. 그런 세상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왕국의 삶은 어떤 것일까요? 우리가 그리스도의 주권 하에서 서로, 즉 교회에 속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하나님의 자녀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요?
우리는 지금 성탄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주간의 기다림이 바로 그 날에 대한 고대와 소망이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의 모든 악이 끝나는 날, 2021년 성탄절 단 하루 만이라도 모든 악이 사라지는 날이 된다면,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인류는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가 성탄절을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선물을 받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함인가요? 산타클로스의 선물과 행운, 로맨틱한 데이트와 멋진 여행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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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this is Christmas 자 크리스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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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what have you done 그런데 무엇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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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year over 또 한 해가 저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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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a new one just begun 새해가 막 시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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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o this is Christmas 자 크리스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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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ope you have fun 즐겁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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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ar and the dear ones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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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ld and the young 노인들과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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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very merry Christmas 아주 즐거운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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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a happy New Year 그리고 행복한 새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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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hope it's a good one 새해에 복많이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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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 any fear 아무 두려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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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o this is Christmas 그래요 크리스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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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weak and for strong 약자에게도 강자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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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rich and the poor ones 부자에게도 가난한 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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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r is so long 전쟁은 너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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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o happy Christmas 그리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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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black and for white 흑인에게도 백인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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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yellow and red ones 황인에게도 홍인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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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top all the fight 모든 싸움을 멈춥시다
우리, 어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지 돌아보는 오늘 주일이 되기를, 바라기는 세상의 모든 악이 끝나는 날, 예수께서 권능과 영광으로 오시는 그 날을 기다리는 대림절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찬양 _ 찬송가 134장 나 어느날 꿈 속을 헤매며
주기도문(새번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