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경배와 찬양 _ 찬송가  9장 하늘에 가득 찬

사도신경(새번역)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말씀교독 _ 교독문 51번 시편 118편

(인도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회중)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인도자) 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회중)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인도자)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회중)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인도자)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회중)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인도자) 여호와게서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회중)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1-10)
(인도자)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회중)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오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13-14)

송영 _ 찬송가 2장 찬양 성부 성자 성령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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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말씀 _ 누가복음 24장 36~48절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오늘 말씀은 누가복음에서 부활 후 두 번째 나타나심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나타나심은 몇 가지 독특한 주제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육체성-“나는 유령이 아니다.”(36-43절)

∙ 선교명령과 권능의 약속

∙ 승천

∙ 성전에서 제자들의 경배

오늘 본문에는 낯선 단어가 등장합니다. “유령”

37절에서 예수님께서 다시 제자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그 때 예수를 본 제자들은 너무나 놀랐고 예수님을 “유령”이라고 생각하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의 반응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손과 발을 보라. 바로 나다. 나를 만지고 또 보라. 왜냐하면 유령은 발과 뼈가 없지만 너희가 보다시피 나는 가지고 있다.”

예수님은 자기가 "영"이 아니라는 두 가지 증거를 제시하십니다.

증거 (1) 그의 손과 발을 보고, 만지는 것
증거 (2) 그들 앞에서 음식을 드시는 것

제자들의 생각은 틀렸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깨뜨리셨습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날 수 없지요. 일반적인 일이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결코 생각해 본 적 없는 일이 실현되었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권능”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그리스도 앞에 깨뜨려집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일도 불가능한 일도 있을 수 없는 일도 할 수 없는 일도 그 모든 우리의 생각들은 “무너지고” “깨뜨려집니다.” 예수께서 다시 부활하여 우리 앞에 그의 몸을 보이셨고 함께 밥을 드셨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유령”을 보는 줄 알았으나 그들은 유령을 보고 있는 중이 아니었습니다. 다음은 교부 철학자 터튤리안의 버전으로 옮겨진 오늘의 본문 말씀입니다.

  • Tertullian, On the Flesh of Christ 5 and Against Marcion 4.43
    왜 의심하고 믿지 않는가? 나는 내 육체와 죽음과 부활에 관해 너희에게 말한 바로 그 사람이다. 너희가 내가 나인 줄 알기를 원하면, 베드로야, 네 손(과 손가락)을 내 손의 못 자국에 넣어 보라. 도마야, 너는 내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라, 안드레야, 너도 내 발이 땅에 발자국을 남기는지 살펴보아라.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 '유령, 악마는 땅에 자국을 남기지 않기’ 때문이다.

터튤리안은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라”는 말을 남겼고 양화진(선교사 묘지)에도 한국교회100 주년기념사업회가 1989년 완공한 한국순교자기념관에도 터튤리안의 문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퀸투스 셉티미우스 플로렌스 테르툴리아누스(Quintus Septimius Florens Tertullianus, 약 155년~ 240년 경) 또는 터툴리안(Tertulian)은 기독교의 교부이자, 평신도 신학자입니다. '삼위일체'라는 신학 용어를 가장 먼저 사용한 이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라틴어 문체는 중세교회 라틴어의 표본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깨뜨려져야 합니다.

실체가 없는 모든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 “부활” 앞에서 무너집니다. 그가 부활하셨다는 것은 이런 의미입니다. “죽음”을 이기셨다는 것입니다. “어둠”을 물리치셨다는 것입니다. “모든 불가능한 것들을 가능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보다 더 불가능한 일이 있을까요? 전쟁도 힘을 잃는 건, “부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테르툴리아누스(터튤리안)는 북아프리카 카르타고의 비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고 테르툴리아누스의 아버지는 총독 관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법률을 공부하여 변호사가 된 테르툴리아누스는 195년 순교자들이 신앙을 지키고자 순교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기독교인이 되었고 “불합리하기 때문에 나는 믿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불합리하고 불가능한 그 모든 것들이” 예수 앞에 무너집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이제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려고 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높은 곳에서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성에 머물러 있으라.”

우리가 모두 이 능력을 입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예배를 통해 “지금 우리는 그분이 진실로 육신으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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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주기도(새번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