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경배와 찬양 _ 찬송가 10장 전능왕 오셔서

신앙고백 _ 사도신경(새번역)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교독문 _ 123번 주현절 (3)

(인도자)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계4:8하)
(회중)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인도자)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회중)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계15:3하-4)
(인도자)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회중)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계4:11)
(인도자)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계5:13하)
(회중)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계7:12)

송영 _ 찬송가 4장 성부 성자와 성령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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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말씀 _ 누가복음 4장 14~21절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번 주일 본문 말씀은 다음 주일 본문 말씀과 연결지어 살펴보아야 하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말씀이 예수님의 설교라고 생각해보면 다음 주일 말씀은 설교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일까지 누가복음 4장 14~30절 말씀을 묵상해 보시면 더욱 은혜가 될 것 같습니다.

복음이란 무엇일까요?

아시는 것처럼, 복음은 한자어로 복음(福音), 복된 소리, 영어로 gospel은 좋은소식(Good News)를 뜻합니다.

그런데 무엇이 좋은 소식이라는 것일까요?

신학자는 에드워드(Edward Markquart)는 “복음은 그것이 사람들의 필요를 만족시킬 때에만 복음”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의 이야기는 항상 인간의 필요와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사람들이 심한 고통을 경험한다면 복음은 다음과 같은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기아로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복음은 빵이 될 것입니다.

집이 없는 난민에게 복음은 새로운 조국에서의 자유일 것입니다.

어떤 이들에게 복음은 정치적 압제로부터의 자유일 것입니다.

복음은 특별한 사람, 특별한 필요, 특별한 역사적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진리, 하나님의 메시지, 하나님의 행동,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누가복음 4장 18~19절을 한 단어로 이야기한다면 그것이 바로 “복음”일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복음”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성령이 충만한 예수님 (14-15절)

우리는 본문 첫 절에서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로 돌아오셨다”는 말씀을 읽게됩니다.

“돌아오셨다”는 말씀에 주목해야 하는데 4장 1~13절의 내용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동안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는 내용입니다. 그 광야에서 돌아오셨다는 말씀이지요.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돌아오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령이란 단어가 1절에서도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요단 강에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다시 정리해보면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으로 충만하셔서 요단강에서 돌아오셨고

또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셨으며 그 광야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받으시고

다시 성령의 능력을 지니시고 갈릴리로 돌아오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험을 받을 것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예수님께서 시험을 받으시기 전에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셨다는 것입니다. 그 시험의 광야에서도 성령은 예수님과 함께하셨고 다시 성령의 능력을 지니고 갈릴리로 돌아오셨으니 우리가 시험을 당할 것을 염려하지 말 것은 성령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험을 당할 것을 염려하지 말고 먼저 성령으로 충만하길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그 성령의 능력으로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셨습니다.

나사렛에서의 특별한 가르침(16-21절)

누가복음 4장 18~19절 말씀은 이사야 61장 1~2절, 그리고 이사야 58장 6절 말씀을 예수님께서 다시 가르치시는 내용입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이사야61:1~2)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58:6)

이사야서에 따르면 복음의 다른 단어는 아름다운 소식입니다.

이 아름다운 소식은 이렇게 연결되어집니다.

보내사

선포하고

자유롭게하다.

누가는 자유롭게 하다는 뜻의 단어인 아페시스(aphesis)를 5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유’는 ‘풀어주다’(release)의 의미를 담은 ‘용서’라는 다른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복음의 목적은 ‘자유롭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유롭게하다는 의미는 ‘용서’ 받았음을 의미하고 그래서 19절 ‘은혜의 해’를 선포하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말씀과 연결되어지는 것입니다.

“주 여호와의 받으시는 해”(the acceptable year of the Lord)가 레위기 25장의 희년에 대한 언급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레위기 25:10)

하지만 희년과 굳이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예수님의 이 말씀 때문입니다.

오늘 이 성경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 이루어졌다.(21절)

예수님은 “오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십년 째 되는 해가 아니라, 오늘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 오늘 주의 성령이 내게 임했다.

• 오늘 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한다.

• 오늘 나는 포로 된 사람들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눈 먼 사람들에게 시력을 회복시켜 준다.

• 오늘 내가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한다.

오늘, 예수님은 지금 때가 왔다고, 약속이 성취되고 있다고, 구원이 가까웠다고 선포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기쁜 소식입니다.(43절).

오늘”은 누가에게 중요한 단어입니다. 누가복음에서 12회 나오는데, 다른 세 복음서 전체에서 9회뿐입니다.

오늘 다윗의 집에 너희를 위해 구원자가 태어났다,”(2:11)

오늘 네가 나와 함께 천국에 있게 될 것이다”(23:43)와 같은 친숙한 구절들이지요.

삭개오 이야기에서는 두 번 나옵니다.

“삭개오야, 즉시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너의 집에 유하여야만 하겠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19:5,9)

그리고 우리 본문 말씀입니다. “오늘 이 글이 너희 들을 때에 성취된다.”

누가에게 오늘은 철저한 변화의 순간입니다. 목자들도, 삭개오도 십자가의 강도도 오늘, 예수님을 만난 후 변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두려움을 주는 단어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지금 행동할 것을 요청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 결정할 순 없다.”.......

“오늘”이라는 단어에 머뭇거리게 되시나요?

오늘, 우리는 속박되어 있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는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고 능력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자기 의심과 자기 동정이라는 껍질에 갇힌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과 눈먼 사람들을 위해 일하라는 부르심과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부르심은

그날의 성령의 충만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에 이끌려, 성령의 능력으로

주의 영이 오늘 우리에게 임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능력으로 할 수 없으니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사 우리와 함께 하실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이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길 오늘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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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410장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주기도문(새번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