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경배와 찬양 _ 찬송가 10장 전능왕 오셔서
신앙고백 _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말씀교독 _ 교독문 97번 청년주일
(인도자)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회중)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인도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회중)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전12:1-2)
(인도자)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회중)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전11:9)
(인도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회중)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1:7)
(인도자)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회중)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시119:9)
(인도자)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회중)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딤후 2:22)
(인도자)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회중)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110:3)
송영 _ 찬송가 3장 성부 성자 성령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찬양 _ 찬송가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말씀 _ 요한복음 17장 1~11절, 주셨고, 하였고, 해 주십시오!
요한복음 17장의 전체에 있는 말씀은 기도입니다. 누구를 위한 기도입니까? 크게 하나님께 드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라고 볼 수 있는데, 1절부터 5절까지는 누구를 위한 기도인가요?
자신을 위한 기도입니다. 그래서 “나를 위하여 영화롭게 하옵소서”라고 시작해서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라고 하는 5절까지의 기도입니다. 이 1절부터 5절까지는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한 기도입니다.
그 다음 6절부터 18절까지를 쭉 보면, 19절까지는 누구를 위한 기도입니까? 6절부터 19절까지는 사람들인데, 정확하게는 “그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그들은 누구입니까? 제자들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제자들입니다.
그리고 20절부터 26절까지 등장하는 사람들은 아직 믿지 않았지만 앞으로 믿게 될 사람들, 즉 믿음을 향해 나아갈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7장은 세 가지 기도로 구성됩니다.
첫째는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
둘째는 제자들을 위한 기도,
셋째는 믿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 기도문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기도를 의무처럼 느끼지만, 사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입니다.
그리고 그 기도 안에는 나를 위한 기도, 공동체를 위한 기도, 그리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기도를 시작하실 때 “나를 위하여” 기도하셨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자신을 위한 기도를 드리는 것이 허락된 일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나를 위한 기도는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17장 1절을 보면,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옵소서”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때가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아는 것이 기도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이 영화롭게 되기를 구하시는데, 그 목적은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기 위함입니다.
5절에서는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서 지금도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십니다.
이것은 이미 관계 안에서 주어진 것을 다시 구하는 기도입니다. 창세 전부터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였기 때문에 가능한 기도입니다.
그래서 이 기도를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주셨고, 하였고, 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셨고, 나는 그것을 받았고, 그것으로 행하였고, 이제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는 구조입니다.
주셨고의 주인공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셨고, 우리는 그것을 받았습니다.
하였고는 우리가 받은 것을 가지고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 주십시오는 이제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무엇을 주셨는지 보겠습니다.
2절에서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려고 권세를 주셨습니다.
4절에서는 일을 주셨습니다.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6절에서는 사람들을 주셨습니다.
7절에서는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8절에서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정리하면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 권세, 일, 사람들, 모든 것,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것으로 행하셨습니다.
주신 일을 이루셨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셨고, 제자들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제 그 다음은 그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그들은 누구입니까?
아버지의 것이었고,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예수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보전해 주십시오.
악에서 지켜 주십시오.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기쁨을 주십시오.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이제 이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이미 주셨습니다.
권세를 주셨고, 해야 할 일을 주셨고, 사람들을 주셨고, 모든 것과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주신 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공동체를 위해, 사람들을 위해
보전해 주십시오.
악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나 되게 해 주십시오.
기쁨을 주십시오.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 모든 기도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영생입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는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관계와 경험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영생입니다.
영생은 죽어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시작됩니다. 지금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영생입니다.
결국 우리의 삶은 이 구조로 살아가야 합니다.
주셨고, 하였고, 해 주십시오.
이 기도가 우리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찬양 _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