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경배찬양 _ 찬송가 21장 다 찬양하여라

신앙고백 _ 사도신경(새번역)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교독문 _ 44번 시편 100편

(인도자)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회중)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인도자)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회중)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인도자)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회중)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인도자)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회중)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1-5)

송영 _ 찬송가 2장 찬양 성부 성자 성령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등록하기

찬양 _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봉헌 _ 마음을 다하여

말씀 _ 요한복음 7장 37~39절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목마른 사람은 누구든지 다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요한복음 7장 1절부터 53절까지 많은 내용들이 조금은 각기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수님의 형제들,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 예수님을 찾는 한 무리들, 예수님에 관한 상반된 소문과 유대인들과의 논쟁, 그리고 바리새인들의 이야기와 오늘 본문 말씀 37절부터 39절까지의 생수와 성령에 관한 말씀은 7장, 한 장으로 기록된 이유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각기 달라 보이는 말씀이 7장으로 묶여있는 이유는 바로 7장 2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명절인 초막절이 다가왔다. (7:2)

초막절이 7장 전체를 아우르는 커다란 집이 되어주는 것이죠. 초막절이라는 커다란 집에서 모든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르게 설명하면 초막절이 7장의 중심을 잡고 있기에 초막절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말씀을 읽어야 숨겨진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초막절[草幕節, Feast of Tabernacles]은 출애굽 당시를 기억하는 유대인의 절기입니다.

40년 광야 생활 동안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기 위해 이스라엘 종교력으로 7월 15일부터 1주간 초막(shelter)을 짓고, 거기서 온 가족이 초막에서 생활을 하며 절기 동안 노동을 금지하고 첫날과 마지막 날에 성회를 열었고 매일 화제(火祭 , offering by fire)를 드렸습니다. 초막절 또는 장막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초막절은 농사철이 끝나고 곡식을 저장하는 기간으로 풍성한 수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추수 감사절 성격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장절’이라고도 부릅니다.(출 23:16).

초막절 마지막 날, 축제의 절정에 이릅니다. 초막절의 절기 동안 꼭 지켜야하는 성회와 화제와 함께 명절 기간 동안 제사장들은 실로암 연못에서 물을 길어다 제단에 부었습니다.

실로암은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예루살렘에 있습니다.(요 9:7). 실로암 연못은 예루살렘 성 바깥에 있는 기혼 샘(‘윗못’)과 연결되었는데(왕하 18:17), 윗못에서 물이 나오는 곳의 바위를 파서 저수 시설을 만들고, 수로를 이용해서 성전 남쪽 언덕 오벨을 거쳐 성 안에 있는 두 개의 못으로 물이 유입되게 만든 것입니다.

이 수로는 B.C. 700년경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 왕 산헤립의 공격에 대비하여 성안의 식수를 확보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서 약 533m 길이의 S자 형태로 이루어진 긴 터널입니다(왕하 20:20). 그래서 실로암의 물은 아주 정결한 것으로 여겨졌고 초막절 1주간 동안 절기에 사용되는 물은 이곳에서 금주전자(금항아리)에 담아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초막절 마지막 날은 제단에 물을 붓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날에 광야에서 그 메마른 땅에, 반석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셨던 것을 기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7장 37절 말씀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명절 중 가장 큰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일어서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바로 이날, 명절 마지막 날, 초막절 마지막 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광야를 기억하며 제사장들도 제단에 물붓기를 멈추는 날입니다.

목마른 사람은 누구든지 다 내게로 와서 마시라.

광야를 기억하게 말씀하십니다. 목마름에 물을 찾던 이스라엘을 기억하며 말씀하십니다.

반석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출애굽기17장 6절)

반석에서 솟아났던 그 물, 천년 전 이스라엘에게 부어주신 그 물을 예수님께서 이제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가 그 반석이다. 광야의 그 반석이 바로 나다. 누구든지 목마른 사람은 내게로 와서 마시라.

반석이 바로 곧 예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으십니다.

고린도전서 10장 4절에서 바울도 이와 같이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반석이신 예수님께로부터 생수가 흘러 나옵니다.

이는 성경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이며 또 성경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수님은 다시 설명하십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7장 38절)

성경 말씀대로 이루어지며 또 성경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성경 말씀대로 이루어졌으며 또 성경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 우리의 기도 응답은 언제나 성경 말씀 위에, 성경 말씀 안에서 이루어지고 또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이사야 55장 1절)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이사야 44장 3절)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스가랴13장 1절)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스가랴 14장 8절)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에스겔 47장 1절)

생수, 생명의 물, 물은 생명을 상징해 왔습니다. 생명의 시작은 ‘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모든 생명체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물’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게 됩니다. 만물이 ‘물’이며 ‘물’로부터 ‘생명’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생수를 다시 설명하시고 계십니다. 이 생수의 강은

첫째,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서

둘째, 성경의 말씀대로

셋째, 그 속에서 흘러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에 사도 요한은 39절 말씀을 통해 그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생수의 강이 바로 ‘성령’이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서 그 속에서 흘러나오게 될 생수의 강들이 성령입니다.

그래서 성령(聖靈, Holy Spirit)은 믿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 설명하자면 그리스도인들에게 ‘성령’은 곧 ‘생명’ 그 자체이며 ‘성령’을 받지 않은 그리스도인은 ‘죽은’사람들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생명’은 살리는 것입니다. 생수의 강인 ‘성령’이 함께하는 그리스도인만이 자기 자신을 살리고 가족과 이웃, 세상을 살릴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16~23절 말씀입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는 사람들, 성령을 받고 성령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이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목마른 사람으로, 예수님께 나아오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또한 기도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셨듯이 우리에게도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복음 4장 14절)



등록하기

찬양 _ 찬송가 526장 목마른 자들아

주기도문(새번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