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경배와 찬양 _ 찬송가 20장 큰 영광 중에 계신 주

사도신경(새번역)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말씀교독 _ 교독문 128번 사순절 (5)

(인도자)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회중)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원이시오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인도자)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회중)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인도자)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회중)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원이시오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인도자)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회중)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시 62:1-8)

송영 _ 찬송가 3장 성부 성자와 성령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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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151장 만왕의 왕 주께서

말씀 _ 요한복음 12장 20~33절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2장은 11장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요한복음 11~12장의 개요입니다.

요한복음 11:1-12:50 개요:

A. 예수의 때의 전조(11:1-12:11)

    1. 나사로를 다시 살리심(11:1-44)

    2. 예수를 죽이려는 결정(11:45-54)

    3. 베다니에서 예수의 기름부음(11:55-12:11)

B.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12:12-19)

C. 예수께서 자신의 죽음을 해석하다(12:20-36)

D. 예수의 사역에 대한 총평(12:37-50)

   1. 예수의 사역에 대한 복음서기자의 논평(12:37-43)

  2. 예수의 요약 강론(12:44-50)

오늘 말씀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헬라인들이 빌립을 찾아 와 예수를 만나기를 청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한 알의 밀”이라는 매우 의미심장한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이어지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두 번째 부분은 예수께서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시며 고뇌하시는 장면입니다.

먼저 첫 번째 장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헬라인들이 빌립을 찾아와 예수를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것입니다. 여기서 헬라인들은 유대인이 아니요. 그리스 사람들, 또는 이방인들입니다. 헬라인들이 빌립을 찾아 온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빌립이라는 이름이 헬라이름이었기 때문이지요.

Philip ‘말(馬)을 사랑하는 자’란 의미입니다. 갈릴리 호수 근방 벳새다 출신이요(요 12:21).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사람인 빌립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전 안드레와 함께 세례 요한의 제자로 추정됩니다.(요 1:44). 나다나엘을 주님께로 인도했고(요 1:45-49). 오병이어의 이적에서 보듯이 이성적이고 계산이 빠른 반면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품을 드러내고 있습니다.(요 6:5). 예수님의 부활을 친히 목격하고(고전 15:5)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았습니다.(행 1:13). 말년에 소아시아의 브루기아에서 사역하다 히에라볼리에서 순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빌립은 그들을 안드레에게 데리고 갔고 안드레 또한 헬라식 이름으로 찾아온 이들과 소통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이 두 사람은 요한복음에서 유대인들을 예수께 데려온 첫 번째 제자들입니다. 안드레가 그의 형제 베드로를 데려오고(1:42), 빌립이 친구 나다나엘을 데려왔지요.(1:45). 따라서 예수를 “뵙게” 해 달라는 부탁을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예수를 만나고 싶다는 소원으로 해석한다면, 안드레와 빌립은 처음 유대인 제자들과 처음 이방인 제자들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헬라인들이 예수를 만나고자, 또는 예수의 제자가 되고자 찾아왔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예수를 만나고자, 예수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누군가가 있을까요?

그 누군가가 있다면 그들은 예수를 만나고자 교회를 찾아올까요?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한 알의 밀알은 기독교의 상징으로 오랜 세월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한 알의 밀알을 ‘예수’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죽어서 많은 열매를 맺는다.” 이 장면 이후에 예수께서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시는 장면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한 알의 밀알이 예수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연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알의 밀알은 우리가 아니라는 말일까요?

그런데 오늘 본문 25절 말씀은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 즉 ‘한 알의 밀알’의 의미심장한 상징은 분명하게 우리에게 그 의미를 전합니다.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것”은 24절의 관점에서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을 뜻하는 것이지요. 이는 단순한 “자기-증오”가 아니라 더 큰 선을 위해 자기를 부인하는 것, 즉 많은 열매를 맺고, 영생을 위해 자기를 보전하고, 하나님으로부터 귀하게 여김을 받은 것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26절).

땅에 떨어져 죽지 않는 씨앗은 한 알 그대로 있게 된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부인 할 수 없는 이 진리는 ‘죽는다’ 표현 하였지만 또한 결코 ‘죽지 않는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다르게 설명하면 씨앗은 완전히 다르게 변했다는 의미가 될 것 같습니다. “형체” 그 ‘씨앗’의 형체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했다는 것을 ‘죽었다.’라고 표현한 것이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모든 것이 더 좋아지기를 원하지만, 아무 것도 변하지않기를 원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하지요. “미친 짓이란, 매번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씨앗이 열매를 맺으려면 반드시 변화되어야 합니다. 예수에게 일어날 일과 관련하여 보다 적절하게 말하면, 자기에 대해 죽고, 자신의 모든 미래를 하나님의 능력에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들여다보면 “예수를 만나고자” 하는 이들,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하는 이들은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이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한 알의 밀알”들이 많아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고통스럽다는 고백을 하십니다. “한 알의 밀알”이 결코 쉽지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곧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소서.” 그 때 하늘로부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이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가 그토록 전전긍긍하는 결과에서 이미 벗어아냐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기도 할 그때에 그것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소리가 들려온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너희를 위한 것이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그런데 결국 한 알의 밀알은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 죽어야하기도 합니다. 이 비밀이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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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216장 성자의 귀한 몸

주기도(새번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