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경배와 찬양 _ 찬송가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신앙고백 _ 사도신경(새번역)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말씀교독 _ 98번 어버이 주일

(인도자) 네 부모를 공경하라
(회중)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
(인도자)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회중)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잠1:8-9)
(인도자)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잠23:22)
(회중)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23:25)
(인도자)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회중)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1-3)

송영 _ 찬송가 2장 찬영 성부 성자 성령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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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216장 성자의 귀한 몸

말씀 _ 요한복음 14장 15~21절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오늘은 부활절 제6주입니다. 부활의 기쁨은 동시에 이 땅에서 예수님의 부재를 의미하게 됩니다. 곧 예수님은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시게 될 것을 제자들에게 알리고 계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하셨고 베다니에서 제자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리셨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은 14:15-24에서는 세 가지 다른 임재(함께 하심)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보혜사에 대한 약속(16-18절)

-예수께서 돌아오신다는 약속(18-20절)

-아버지와 예수께서 오신다는 약속(23절)

그리고 오늘의 본문 말씀은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a. 보혜사의 오심(15-17절)
  b. 예수의 다시 오심(18-21절)-필시 이것은 부활을 가리켰을 것이다.

하지만 단락 전체의 공통된 주제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제는 순서가 뒤바뀌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A1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
        B1 너희가 내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이다(15절)
        B2 내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사람들은
A2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21절)

이러한 형태의 말씀을 신학자 Brown은 [John, Anchor Bible] 다음과 같이 하위 단락 사이의 훨씬 더 많은 병행이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조건들:예수를 사랑하는 것과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      15절   21절

-보혜사를 보내심//예수의 다시 오심                                                16절   18절

-세상은 보혜사나 예수를 보지(알지) 못할 것이다                           17절   19절

-제자들은 보혜사를 인정하고 예수를 본다(안다)                            17절   19절

-보혜사와 예수가 제자들 안에 머물 것이다                                      17절   20절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15절은 조건적 진술입니다. 그것은 미래에 더 생생한 조건으로, 어떤 미래 사건에 관한 확정적이고 무조건적 진술입니다. 그리고 이 구절을 어떻게 번역하는가는 어떤 역본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좌우됩니다.

Brown은 지키면(teresete)을 가정법으로 보고,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조건절과 하나의 귀결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만약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면, 그 때 내가 아버지께 구할 것이다.”

하지만 더 널리 인정된 독법은 NRSV역본과 대부분의 역본들의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그 때 너희는 내 계명을  지킬 것이고, 나는 아버지께 구할 것이다.

위와 같이 말씀을 다시 정리해보면

1. 사랑하고 지키면 구할 것이다.

2. 사랑하면 지킬 것이고, 구할 것이다.

여기서 사랑하고, 사랑하면의 헬라어는 아가페(Agape)입니다.

“사랑하다” 아가파테(agapate)는 현재 가정법으로서, 예수님을 계속 사랑하는 행동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명사 아가파오(agapao)는 어떤 사람이나 물건을 향해 “뜨거운 감정”을 지니는 것 이상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때로 내적인 “감정”이 없을 때에 조차도, “사랑을 베풀거나” “사랑을 펼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그들을 향한 뜨거운 감정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유익한 행동”을 하는 것을 뜻하게 됩니다.

18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부활과 승천, 이 땅에서 당신의 부재를 아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이 세상의 삶을 사는 동안에서 여전히 사랑으로 그분과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희망으로 우리를 묶기 위해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그날에, 우리가 예수님을 얼굴과 얼굴로 다시 보게 될 때, 우리는 삼위일체의 첫 번째 위격과 두 번째 위격이 서로에게 결합되어 있는 방식을 경험으로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결합의 일부가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요한복음에서 보혜사나 예수님의 오심은 최후의 심판 때와 관련한 오심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오심들은 보혜사(진리의 영)를 알고, 예수님을 보는 제자들에게 한정된 것이고, 세상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어떤 것입니다.

계명을 “지키는”(tereo)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무슨 뜻일까요?

바우어 헬라어 사전(영역본)에 나오는 정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금 상태를 유지하다, 감시하다, 경계하다

2. 어떤 상태, 조건 또는 활동이 계속되게 하다, 지키다, 유지하다, 보유하다, 보존하다

  a. 명확한 목적이나 적합한 때를 위해

  b. 손상되거나 흔들리지 않게 지키다 .

  c. 버리거나 잃어버리지 않도록 무엇을 붙잡고 있다.

3. 특히 법과 가르침에 대한 순종을 지속하다, 지키다, 준수하다, 성취하다, 주목하다

흔히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다는 말을 사용하곤 하는데 “순종하다”은 “소중히 여기다” 또는 “중요하게 생각하다”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계명을 지키다”라는 구절에서 그 단어를 사용할 때, 맹목적인 순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행하신 것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또 우리는 우리에게 전해진 전승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행하신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분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14-15장에서 “사랑하다”가 “지키다” 앞에 두 번 나오며(14:15,23), “지키다”가 “사랑하다” 앞에 두 번 나온다(14:21;15:10). 이 둘은 분리하거나 어느 것이 먼저인지 순서를 정할 수 없습니다. 둘 다 예수님과의 관계 속에 있는 우리 삶의 일부인 것이지요.

(The Paraclete[보혜사])

파라클레오(parakleo)의 문자적인 의미는 “자기 옆으로 부르다”는 뜻이며,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명사는 법률적인 의미인, “법정에서 돕는 사람”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단어를 “돕는 사람”이란 일반적인 번역뿐만 아니라 “상담자,” “옹호자,” 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말하는 사람”으로 번역합니다.

이 단어는 신약에서 다섯 번 등장합니다. 요한일서 2:1에서 예수님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고, 요한의 고별 담화에서 네 번 사용됩니다(14:16, 26; 15:26; 16:7).

14:26에 보면, 그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5:26에 보면, 그가 우리에게 예수님을 증언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행한 모든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도록 돕는 것은 파라클레터(Paraclete)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14:17과 15:26에서 Paraclete는 “진리의 영”이라 불립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과 하나님을 알기 위해(요한복음에서 이것은 믿음과 동의어이다.) 나아오지 않는 사람들의 차이에 근거하여, 세상은 성령을 보지도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성령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께서 사신 길을 따라 살아감으로써(즉, 그의 명령을 지킴으로써), 예수님과 우리의 관련(연관)을 아는 것처럼, 우리는 진리와 함께 살아감으로써 성령을 알게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의 계획이나 필요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진리를 거부하거나 부정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알고 있는 것은 성령이 우리와 함께 거하고, 우리 속에 계실 것이기 때문에 그 진리가 참되다는 것입니다.(17절)

오늘, 우리 안에 보혜사, ‘진리의 영’이 계심을 깨닫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보혜사, ‘진리의 영’이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고 우리를 가르치심으로 우리는 계명을 지키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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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_ 찬송가 찬송가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내려주사

주기도(새번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