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경배와 찬양 _ 찬송가 20장 큰 영광 중에 계신주
신앙고백 _ 사도신경(새번역)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말씀교독 _ 85번 요한1서 4장
(인도자)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회중)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인도자)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회중)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인도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회중)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인도자)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회중)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인도자)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회중)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인도자)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회중)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7-12)
송영 _ 찬송가 3장 성부 성자와 성령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찬양 _ 찬송가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말씀 _ 요한복음 17장 1~11절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이 기도는 전체적으로 하나처럼 보이지만, 예수님께서 누구를 위해 기도하시는가에 따라 세 단락으로 나눠집니다.
1-5절에서 예수는 그 자신을 위해 기도하신다. - “아들을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2절)//“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5절)
6절에서 예수는 “그들을 위해,” 즉 하나님께서 예수에게 주신 자들을 위해 기도하신다.
20절에서 예수는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신다.
예수님의 이 기도와 공관복음에 나오는 겟세마네에서의 기도를 대조해 볼 수 있는데, 둘 다 예수님께서 체포되기 직전에 드린 기도입니다. 공관복음에서 예수님은 고난의 때를 면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요한복음에서 “영광”의 이 때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하라고 하신 일이 완성됩니다.(17:4).
예수님은 당신의 마지막을 위한 기도에서 “didomi”(주셨다/주었다)는 단어를 17회 사용하시는데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_____ 하나님께서 예수에게 주신 것(13회)
∙사람들(2,6,6,9,12,24절) ∙영광(22,24절) ∙ 권세(2절) ∙일(4절)
∙모든 것(7절) ∙말씀(8절) ∙아버지(하나님)의 이름(11절)
_____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주는 것(4회)
∙영생(2절) ∙말씀(8,14절) ∙영광(22절)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은 때가 왔다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이 아버지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는 세상이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모욕할 바로 그 때에 그를 영화롭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영광이 아버지의 영광이 되길 원하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시고자하는 다른 “선물”은 영생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의 목적이 여기에 있다고 예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게 하시려고 아들에게 모든 사람을 다스리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모든 사람”이 두 번 사용되는 데 첫 번째 모든 사람은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이고 두 번째는 세상의 모든 사람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지신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 당신에게 주신 “모든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영원한 생명이 무엇입니까?
영생에 대한 많은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오늘 본문 말씀 3절은 영원한 생명은 “오직 한 분이신 참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비추어 보면 왜 모든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가질 수 없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헬라어에서 ‘아는 것’이란 히브리적인 이해에서 “앎”(knowing)은 “∼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고통을 안다”는 표현은 고통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고통에 관한 책을 읽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고통을 경험하는 것, 즉, 고통스런 상황과 관계를 가진다는 뜻이지요.
그러므로 “영생”이란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람을 “아는 것”은 사람에 관해 “아는 것”과 구별되지요. 전자는 관계적이지만, 후자는 지적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에 관해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을 아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영원한 생명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예수님의 선물이 됩니다.
이러한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갖기까지 예수님은 당신이 어떻게 아버지의 일을 완성하셨는지를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동시에 예수님의 그 일은 아버지께서 당신에게 주신 “그들”을 통하여 완성되고 있음을 기도하고 계십니다.
6절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이끌어내어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또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이 아버지에게서 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8절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받아들였고 참으로 알게 되었고 믿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일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완성됩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기쁜 소식인지요! 우리를 통하여 그 일이 이루어지고 아버지의 일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또는 우리는 한 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해서 예수님의 팀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의 팀에 넣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팀을 위해 귀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신 것이 틀림없습니다. 예수님의 기도가 그 증거입니다.
“나는 그들을 통해 영광을 받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들”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찬양 _ 찬송가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주기도(새번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