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경배찬양 _ 찬송가 8장 거룩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신앙고백 _ 사도신경(새번역)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교독문 _ 39번 시편95편

(인도자)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회중)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인도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회중)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인도자)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오
(회중)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인도자)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회중)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인도자)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회중)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인도자)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회중)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다같이)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오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1-7상)

송영 _ 찬송가 4장 성부 성자와 성령

기도 _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등록하기

찬양 _ 찬송가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봉헌 _ 마음을 다하여

말씀 _ 요한복음 8장 31~32절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6월의 첫째 주일입니다. 계절의 아름다움이 우리들의 환경과 상황으로 매몰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바람과 햇빛, 싱그러운 나무와 꽃향기가 우리들에게 생명의 아름다움을 인식하게 하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이 기쁨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시기에 참 좋았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참 좋은 당신입니다. 참 좋은 주일입니다. 샬롬!

요즘 제가 자주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교회에 다니는 이유입니다.

무엇 때문에 그리스도인 것이 참 좋고, 교회가 참 좋을 수 있는 걸까요?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의 해답을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한복음 8장 29절 말씀입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신다. 그는 나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내가 언제나 그를 기쁘시게 하는 일들을 행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시대의 아픔은 아마도 외로움에서 비롯된 일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혼자라는 소외감, 단절, 외로움에서 시작된 마음의 병들이 공동체와 사회를 더욱 병들게 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참으로 외룹지 않은 이가 없는 이 시대에 코로나19를 통해 외로움이 더없이 깊어지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를 보내신 이,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계신다. 결코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고 말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이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결코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시며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어디서나, 언제든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임마누엘(Immanuel)! 그 분의 은총이 그리스도인과 늘 함께하심을 믿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중심 말씀은 진리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장 32절)

Veritas vos liberabit (베리타스 우오스 리베라빗)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너무도 많이 알려진 말씀입니다.

서울의 00대학교는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성경말씀(요한복음 8:31~32)을 바탕으로 진리와 자유의 정신을 체득한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건학정신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진리와 자유는 공부를 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덕목이고 또한 추구하는 정신으로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진리가 무엇일까요?

진리 [眞理, truth] 에 대해 국어 사전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1.참된 이치. 또는 참된 도리.
2.명제가 사실에 정확하게 들어맞음. 또는 논리의 법칙에 모순되지 아니하는 바른 판단. 형식적 의미로 사유의 법칙에 맞는다는 의미에서의 사고의 정당함을 의미한다.
3.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승인할 수 있는 보편적인 법칙이나 사실.

<이 그림은 렘브란트의 진품이다>, <이것만이 진정한 용기이다>, <이 신은 진정한 신이다> <지구는 둥글다>, <삼각형의 기본 성질 (1)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180° (2)삼각형의 외각의 합은 360° (3)삼각형의 두 변의 길이의 합은 나머지 한 변의 길이보다 크고 두 변의 길이의 차는 나머지 한 변의 길이보다 작다>......

진리를 찾아 자유를 향한 수많은 노력들은 지금도 진행중이고 앞으로도 인류가 걸어갈 길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진리와 자유’에 관한 말씀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이 말씀 앞에 선행된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진리를 알지니’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앞서 진리가 무엇일까요?라고 질문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전적 의미와 예문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는 ‘진리’에 대한 모르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지요. 그도 그렇듯이 설명하기가 어려운 것이 바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뭐냐? 물어보면 누구라도 먼저 ‘글세,,, 그러니까... 말하자면 같은 단어가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명확하게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단어가 바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어제와 오늘, 지난 일주일을 생각해 보면 ‘진리’라는 단어는 몇 번이나 사용하였을까요? 확신할 순 없지만 아마도 한번도 사용하지 않으셨을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헬라어로 ‘진리’는 알레데이아(ἀλήθεια)입니다.

‘진리’로 번역된 헬라어 ‘알레데이아’(ἀλήθεια)는 ‘진실한, 진리를 사랑하는, 진리를 말하는, 참된, 진실된’이라는 뜻을 가진 ‘알레데스’(ἀληθής)에서 유래된 단어로 ‘진리, 객관적인 진리, 주관적인 경험적 진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레데스’(ἀληθής)는 부정적 불변사로서 ‘아’(ἀ)와 ‘숨기다, 감추다, 깨닫지 못하다’라는 뜻을 가진 ‘란다노’(λανθάνω)의 합성어에서 파생된 단어라는 점에서 ‘진리’(ἀλήθεια)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속뜻은 국어사전이 정의하고 있는 ‘누구나 승인할 수 있는 보편적인 법칙이나 사실로써의 참된 이치 또는 도리’라는 것과는 다른 ‘숨겨지고 감추어진 것이 밝히 드러남,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게 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다시 이렇게 어렵게 설명되는 ‘진리’를 누구라도 알고 있다고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진리’를 알게 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니 알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도대체 어떻게 진리를 알게 된다는 말씀일까요?

요한복음 8장 31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이 8장 32절의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입니다. 여기서 한글 성경에는 번역되지 않았지만 헬라어 성경에는 32절 앞에 “그러면”이라는 접속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문장을 다시 정리해보면 분명한 의미를 찾아 볼수 있게 됩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진리를 아는 방법, 그것은 먼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하면 진리를 알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의미를 찾다보면 바로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알레데이아’(ἀλήθεια)의 히브리어 단어는 ‘확고함, 충실함, 진실’이라는 뜻을 가진 ‘에메트’(אמח)에서 나왔습니다. 이 ‘에메트’라는 단어를 한자 한자 살펴 보면 놀라운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א=Ἄ)과 ‘나중’(ח= Ω), ‘말씀’(מ)이라는 뜻으로 다시 생각해 보면 ‘진리’는 처음과 나중되시는 말씀, 곧 예수님을 의미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진리’를 아는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면 ‘진리’를 알게 됩니다. 바로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8장은 간음하다 잡혀 온 한 여인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초막절이 끝나고 예수님께서 감람산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이른 아침 다시 성전에 예수님께서 오시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왔습니다. 그 때에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이 한 여인을 끌고 와 사람들 가운데 세우고 예수님께 묻습니다.

“율법에서 모세는 이러한 여자들을 돌로 치라고 우리에게 명령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자에게 돌을 던지라.”

이 사건 이후에 유대인들을 향한 예수님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이 말씀이 바로 ‘진리’입니다.

12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는 사람은 결코 어둠 속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14절 말씀입니다.

“나는 내가 어디서 왔고 또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 또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

23~24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다. 그래서 너희는 죄 가운데 죽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만일 너희가 나를 믿지 않는다면 너희는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26절 말씀입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며 또한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들을 세상에 말하고 있다.”

29절 말씀입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나와 함께 계신다. 그는 나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내가 언제나 그를 기쁘시게 하는 일들을 행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거하면,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이렇게 진리 안에 살아갈 때 주어지는 것이 바로 약속된 ‘자유’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진리를 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그리하여 진리가 우리 모두를 자유롭게 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등록하기

찬양 _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주기도문(새번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